전체 평균 경쟁률 72.1대 1, 2,180명 모집에 15만7,159명 출원

2012년도 9급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이 72.1대 1로 작년의 93.3대 1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2012년도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2,180명 모집에 15만7,159명이 출원해 전년대비 21.2% 감소한 평균 7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다양한 계층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장애인 및 저소득 구분모집 경쟁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총 99명 모집에 3,181명이 출원해 32.1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경쟁률 46.2:1에 비해 감소했으며, 장애인 등 편의지원 신청자는 총 431명으로 이들은 검증절차를 거쳐 시험시간 연장, 확대 문제지·답안지 등의 시험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에서도 44명 모집에 1,317명이 출원, 29.9대 1로 전년도 127.2대 1에 비해 감소율을 보였다.

전체 출원자 중 여성 출원자 비율은 49.2%(77,356명)으로 작년도 여성 출원자 비율 48.7%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고, 출원자의 평균 연령은 28.4세이며, 연령대별 분포는 18~19세가 1,083명(0.7%), 20대가 98,543명(62.7%), 30대가 53,087명(33.8%), 40대 4,092명(2.6%)이고 50세 이상은 354명(0.2%)으로 확인됐다.

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은 2,014명 모집에 14만3,163명이 출원해 71.1대 1(’11년 93.8:1), 기술직군은 166명 모집에 13,996명이 출원하여 84.3대 1(’11년 89.3:1)로 나타났다.

한편 국가직 9급 공채시험 필기시험은 서울(4월 7일(토))을 비롯한 전국 20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그동안 경기남부지역에만 시험장이 배치돼 불편을 겪었던 경기북부지역 수험생들을 위해 북부지역에도 시험장(의정부)이 배치된다.

시험장소는 다음달 30일 공고할 예정이며, 합격자 발표는 6월 21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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