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과천시 장애인 복지관서…아기동물과 함께 하는 이색 MOU 체결
서울시, 지역사회 발전과 동물사랑 실천 공동 추진키로

서울시 서울대공원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19일 오전 11시 ‘인간과 동물이 아름다운 동행을 꿈꾸는 서울동물원’을 만들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날 MOU체결식에서는 양기관의 대표자의 서명날인과 협약서 교환 이후에 서울동물원의 토끼, 기니아피그, 양, 흑염소 등의 동물들이 나와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재활치료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대공원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복지관에서의 점심배식 등 일일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서울대공원 직원들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자발적인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과천시 장애인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이원효 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서울대공원은 앞으로 지역 내 사회공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동물과 재활이라는 선진적 재활 접근의 기회를 마련 할 수 있어 이번 협약은 무척 그 의미가 깊다.”고 의미를 밝혔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곽재복 관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과천시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대공원이라는 지역자원을 이용해 나눔문화의 조성 및 활성화의 효과를 향상시키고 지역 내 장애인에게 동물과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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