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IPC 세계선수권, 최우수선수상 정승환 선수

 

▲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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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국가대표팀이 ‘2012 IPC아이스슬레지하키 세계선수권대회(2012 IPC ISH World Championships A-pool)’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아이스슬레지하키 국가대표 팀이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다.

현지시간 지난 1일 오후 4시(한국 지난 1일 오후 11시)에 시작된 세계선수권 결승전에서 한국은 최강팀이자 2010 벤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바 있는 미국을 만나 1대5 경기를 펼쳤다.

1·2 피리어드에서 4골을 내둔 한국은 3피리어드에서 이종경 선수가 정승환 선수의 어시스트로 한 골을 성공했지만 다시 한 점을 빼앗기면서 1대5로 은메달 획득에 머물렀다.

그러나 아이스슬레지하키 국가대표 팀이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국내 아이스슬레지하키 역사상 처음이라는 데 의미가 있는 경기 결과다.

특히 한국의 공격(Forward)포지션을 맡아 이번 대회 여러 골을 성공시키기도 한 정승환 선수가 각 포지션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해 기쁨을 더했다.

한편 지난 달 24일(현지시간) 개막해 지난 1일까지 계속된 대회는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노르웨이, 캐나다, 일본, 체코 등 8개 팀이 참가했으며, 2014년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 쿼터 확보를 위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자리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선수 17명과 단장과 감독을 포함해 총 27명을 파견, 오는 3일 자랑스러운 은메달과 함께 입국 할 예정이다.

▲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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