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서울 누리축제 일환 장애인 가요제 개최...13팀 참가 열띤 경연

▲ ⓒ문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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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기념 희망서울 누리축제 일환으로 진행된 장애인가요제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공익채널 복지TV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가요제는 지적장애인 밴드 소리울림밴드 등 13팀, 총 15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가요제에서는 가수 2AM의 ‘이 노래’를 열창한 배현우 씨(22세, 시각장애 1급)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선순 씨(65세,지체장애5급)와 임청일 씨(62세, 지체장애 2급)가 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인기상은 김열수 씨(78세, 지체장애 2급)와 김승현 씨(28세, 지적장애3급)가 차지했다.

금상을 수상한 배현우 씨는 “상을 탈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금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비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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