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K>> 제27대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회장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김양수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25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과 오영식 민주통합당 의원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습니다.

제27대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양수 씨는 단국대학교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해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 이사장과 한빛맹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안에서는 처음으로 최연소이자 최초의 장애인 당사자가 회장이 됐습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특수교육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특수교육 관계 법률 개정에 특히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양수 회장
"장애아동들이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합당한 대우를 받고 살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하는 특수교육의 비전에 우선적으로 주목하고자 합니다.
특수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이상을 올바로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실천하고자 하는 것도 이러한 비전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현장의 당사자 의견이 배제된 채 만들어진 특수교육 관계 법률들을 개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는 1962년 창립한 단체로 특수교육 교사의 교육활동과 장애학생의 교육여건 개선 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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