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 개최

▲ 사진-사진부문 금상 ‘내 마음은 점프샷이다!!’- 김호기(지체장애) 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 사진-사진부문 금상 ‘내 마음은 점프샷이다!!’- 김호기(지체장애) 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이하 장고협)는 오는 2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750여 명의 장애인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제13회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 시상식 및 전국장애인근로자가요제’를 개최한다.

올해 공모에서는 4개 부문(운문, 산문, 컴퓨터그래픽·동영상)에서 금·은·동상 각 1편과 가작 5편, 입선 12편 등 총 80편의 입상자가 선정됐으며 ▲운문 부문 금상에 국회의장상 ▲산문 부문 금상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컴퓨터그래픽·동영상과 사진 부문 금상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 운문 부문에서는 김동옥(지체장애) 씨의 ‘곶감’이, 산문 부문에서 윤현희(지체장애) 씨의 ‘쓰윽’이, 컴퓨터그래픽·동영상 부문에서 박민(뇌병변장애) 씨의 ‘굴러가는 사람들’, 사진 부문에서는 김호기(지체장애) 씨의 ‘내 마음은 점프셧이다’가 각 부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고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일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적 역량 발휘를 통해서도 우리 사회에 일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문화제가 장애인근로자들의 문화예술역량강화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장고협 홈페이지(www.kesad.or.kr)를 참고하거나, 장고협 기획팀(02-754-775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KBS한국방송공사, 복지TV, (사)대한산업미술가협회, (사)한국문인협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또한 장애인근로자의 잠재된 문화역량 개발과 장애인도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근로주체임을 사회에 알리고, 장애인근로자의 문화 활동 활성화를 통한 창의적 노동생산력 향상을 도모해 올바른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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