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취약계층에 수요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12일 취약계층의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국민참여캠페인 ’희망풍차’ 출범을 선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대한적십자사는 아동·노인·다문화·북한이탈주민 등 국내 4대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들과의 결연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희망풍차’ 프로젝트는 수혜 대상자와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봉사원 2명이 취약계층 1가정을 맡아 기초생활·의료복지·주거복지·교육복지 등 4가지 핵심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인적결연 ▲생필품 지원 ▲보건의료 지원 등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는 34만 명에 이르는 적십자 자원봉사자 및 청소년적십자(RCY) 단원과 함께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한 복지전달체계 개선작업과 수요자 맞춤형 통합지원방안을 준비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빼꼼’이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따뜻한 사회 만들기,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빼꼼’을 제작한 RG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대한적십자사의 사회공헌협약 체결이 진행됐다.

▲ '희망풍차 오케스트라' 금난새 단장

또한 출범식에서는 북한이주 청소년들로 구성된 ‘희망풍차 오케스트라(단장 금난새)’의 창단이 함께 이뤄졌으며, 이들을 지도할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가 창단식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 자리에서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대한민국 대표 나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국민참여를 더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운을 떼며, “새롭게 출발하는 국민참여캠페인 ‘희망풍차’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콜센터를 통해 사례를 접수하고, 사례 발굴 시 현장실태조사를 통해 결연대상자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희망풍차’를 국민참여캠페인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 희망풍차 홍보대사 '빼꼼'
▲ 희망풍차 홍보대사 '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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