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분들을 위해 경기도가 개인 건강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입니다.

2년 전 고혈압과 당뇨 판정을 받은 김영권씨.
약을 먹어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당뇨 조절이 어려웠는데, 동네 보건소 건강센터를 다니면서부터 혈당과 혈압이 안정 됐습니다.

김영권 / 안산시 월피동 INT)
혈압을 늘 측정해주고 당뇨도 측정해 주고 그래서 높은 것은 올라가지 못하게 이제 조정을 해주니까 음식이나 그러니까 병이 오려다가도 오지 못하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좋아지고 있어요.

김 씨가 일주일에 3번 이상 가는 보건소 건강센터.
혈압과 당 수치를 체크하고, 무료로 맞춤형 식단과 운동 처방을 받으며 상담사들로부터 그날 그날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점검받습니다.

[싱크]
“(혈당)많이 내려가셨네요. 154. 영양식, 식이요법 하셨나요?”
“여기 왔다 가서 고기도 안 먹고(음식 조절하며) 조심하고 있어요”

여기에 치료비도 지원 돼 환자입장에선 센터를 다니면서 약값 걱정도 덜게 됩니다.

현재 이 센터가 설치 된 지역은 안산과 광명, 남양주 등 도내 5곳.

이곳을 통해 고혈압과 당뇨 관리를 하고 있는 환자만 해도 도내 10만명이 넘습니다.

류영철 / 경기도보건정책과장 INT)
2009년도에 경기도 광명시에서 처음 시범사업으로 실시를 해서 지금은 25개 지역에서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체 지역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사업을 열심히 하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엄청난 의료비 지출을 가져올 수 있는 고혈압과 당뇨병. 개인 관리가 어렵다면 센터를 통해 손쉽게 건강관리를 받고 자신의 건강을 지켜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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