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1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결단식을 가졌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석한 이날 결단식에서 선수들은 종합 13위 목표를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INT-김황식 국무총리
지난 4년간 여러분이 흘린 수많은 땀과 눈물은 결전의 땅 런던에서 반드시 값진 결실을 맺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국민은 이번 장애인 올림픽에서도 여러분이 세계 속에 한국 젊은이의 기개를 떨쳐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인기 걸 그룹에서 활동 중인 제시카와 크리스탈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INT-제시카
저희가 한국에서도 열심히 응원할 테니까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분들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INT-크리스탈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경기 끝까지 잘 마치시길 바랄께요. 한국 힘내세요. 파이팅

한편 우리나라는 13개 종목에 140여명 선수단을 파견, 오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런던에서 종합 13위를 향한 열전을 펼칩니다.

INT-문성혜 선수
제가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저를 먼저 이겨야 된다고 계속 마음속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이제는 저를 한번 이겨보고 금메달을 손에 거머쥐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사력을 다해서 (경기를) 하고 오겠습니다. 코리아 팀 파이팅

INT-골볼 선수단
그동안 200일 가까이 훈련동안 너무 고생 많이 했고 런던에 가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얻어오자. 골볼 파이팅. 파이팅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영상촬영/ 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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