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충현복지관서 퀴즈대회 열려

 

 

▲ 서울 충현복지관이 지난 13일 전국 지적․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퀴즈대회 ‘함께 울려요! 도전 골든벨’을 열었다. ⓒ정유림 기자
▲ 서울 충현복지관이 지난 13일 전국 지적․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퀴즈대회 ‘함께 울려요! 도전 골든벨’을 열었다. ⓒ정유림 기자
서울 충현복지관이 지난 13일 전국 지적·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퀴즈대회 ‘함께 울려요! 도전 골든벨’을 열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시사, 교양, 상식과 관련된 퀴즈대항전을 펼친 후 끝까지 남는 조가 골든벨을 울리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지적장애 또는 자폐성장애를 가진 성인 80명이 2인 1조로 이뤄 퀴즈에 참여했다.

‘함께 울려요! 도전 골든벨’은 매년 전국의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각 기관의 담당자와 장애인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응원단의 열띤 응원으로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LIG손해보험, 국민연금공단, 서울서운라이온스클럽, 상지피앤아이가 후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이다.

 

▲ 서울 충현복지관이 지난 13일 전국 지적․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퀴즈대회 ‘함께 울려요! 도전 골든벨’을 열었다. ⓒ정유림 기자
▲ 서울 충현복지관이 지난 13일 전국 지적․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퀴즈대회 ‘함께 울려요! 도전 골든벨’을 열었다. ⓒ정유림 기자

이날 대회에서는 ▲골든벨상 송파구 장애인직업재활센터 류동진·이진형 ▲실버벨상 충현복지관 전진우·정재용, 구세군장애인재활작업장 정승진·홍의춘,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임헌우·김경민, 파란마음복지센터 정성호·이진희 ▲해피벨상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 차효경·정민석, 열림일터 구향미·남빛,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 차재익·김승용, 향림작업장 신동준·장지숙, 도란도란 이용찬·신민철,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김미학·김광석, 홍천군장애인복지관 윤만수·김금자,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최재민·이형묵, 위캔센터 김세권·정민재, 리드릭 이호준·이미화 씨 등 1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골든벨상을 수상한 이진형 씨는 “순간 문제를 잘못 읽고 덜렁대 틀려서 패자부활전을 간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라며 “이 기쁨을 문제를 함께 푼 동진이와 부모님과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현복지관 김중국 관장은 “본 행사를 통해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지적·자폐성 장애인도 다양한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작은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충현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행사로서 도전골든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서울 충현복지관이 지난 13일 전국 지적․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퀴즈대회 ‘함께 울려요! 도전 골든벨’을 열었다. ⓒ정유림 기자
▲ 서울 충현복지관이 지난 13일 전국 지적․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퀴즈대회 ‘함께 울려요! 도전 골든벨’을 열었다. ⓒ정유림 기자
 
▲ 골든벨상을 수상한 송파구 장애인직업재활센터 지도교사 김해남 씨와 류동진, 이진형 씨(왼쪽부터) ⓒ정유림 기자
▲ 골든벨상을 수상한 송파구 장애인직업재활센터 지도교사 김해남 씨와 류동진, 이진형 씨(왼쪽부터) ⓒ정유림 기자
▲ 대회의 수상자들 ⓒ정유림 기자
▲ 대회의 수상자들 ⓒ정유림 기자

 
▲ 이번 행사에서는 응원전도 치열하게 벌어졌다. ⓒ정유림 기자
▲ 이번 행사에서는 응원전도 치열하게 벌어졌다. ⓒ정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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