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부산이 올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5년을 맞았습니다. 준공영제 시행을 통해 버스회사들이 기피했던 교통 취약지역에 시내버스 노선이 생겼는데요. 부산광역시청 박소영 아나운서입니다.

신용은 동의대 교수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성과와 발전과제’ 연구 결과에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 이전인 2006년과 2011년의 승객 수 등 주요 주표를 비교, 5년간의 변화를 분석했습니다.

C.G.
우선, 시내버스 승객 수는 하루 평균 137만 7천명에서 147만 2천명으로 6.9% 증가했습니다.

환승객 수는 하루 19만 4천명에서 34만 2천명으로 76.2% 급증했습니다.

버스노선의 공공성 확보에도 성과를 거뒀습니다.

버스회사들이 수익성 부족으로 기피했던 노선을 정책적으로 8개에서 15개로 늘렸습니다.

시내버스 노선 효율화로 불필요한 중복 노선을 없애 전체 노선은 167개에서 134개로 줄었습니다.

버스 배차 간격은 평균 15.7분에서 11.4분으로 빨라졌고, 버스 한 대가 하루 운행하는 거리도 평균 717.9km에서 653.3km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부산시가 부담해야 하는 재정지원금이 해마다 불어나고 있어 해결해야할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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