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특별관리대상자 즉, 장애인 수험생은 총 936인 응시했다.
이는 수험생 전체(66만8,527인)의 약 0.001%다.
장애 유형별로 살펴보면, 시각장애(맹인 및 저시력) 162인, 청각장애 286인, 지체부자유 142인, 뇌병변 143인, 기타 203인으로 나타났다.
수능 시험에서 맹인 수험생은 매 교시 비장애인 수험생 시험시간의 1.7배 부여받고 점자 문제지가 제공된다. 1, 3, 4교시에는 음성평가자료(문제가 녹음된 테이프)를 제공받는다.
저시력 수험생은 매 교시 비장애인 수험생 시험시간의 1.5배 부여받고 확대 문제지 (118%, 200%, 350% 중 택1)가 제공된다. 또, 확대 독서기 사용이 가능하다.
뇌병변 수험생은 매 교시 비장애인 수험생 시험시간의 1.5배 부여받는다.
청각장애 수험생의 듣기평가는 필답고사로 대체 실시되며, 문제지는 1개 문형(홀수형)으로만 제작·배부된다. 보청기 사용대상자는 비장애인 수험생과 같은 방법으로 듣기평가를 실시한다.
한편, 올해 수능 시험의 성적표는 11월 28일 수요일에 교부될 예정이다.
박종근 아나운서
jglovelov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