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중앙부처 296개 복지사업 정보 연계

보건복지부는 16개 부처 296개 복지사업 정보를 연계해 개인·가구별 복지서비스 이력관리, 중복·부적정 수급 방지, 중앙부처 복지사업 정보 제공, 복지사업 업무처리지원 등을 위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범정부 복지정보연계시스템)’을 오는 1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복지사업 대상자와 수급이력 정보를 연계해 정확한 복지대상자 선정을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지난 해 8월 11개 부처 198개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1단계 시스템을 개통한 이후 전 부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완전 개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복지사업 대상자별 수급이력과 복지사업 정보를 활용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상담하고 제공·안내할 수 있다.

중앙부처 296개 복지사업과 지자체 5,400개 자체 복지사업 정보를 ‘복지알림이’를 통해 제공해, 일반국민과 일선 업무 담당자들이 복지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복지포탈 복지로(www.bokjiro.go.rk)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 사회보장정보시스템(www.wish.go.kr) 등 업무시스템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교육비 지원 집중신청기간은 오는 18일~다음 달 8일까지며, 읍·면·동 주민센터와 복지로(www.bokjiro.go.kr),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oneclick.mest.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그 외 문화바우처(문화관광체육부), 전기요금할인(지식경제부) 등 11개 사업도 민원인이 기초수급자, 장애인 증명서 등을 별도로 제출하지 않고 조회로 해결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개통된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을 전 부처로 확대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핵심과제다.

정부는 지난 2011년 7월 사회복지공무원을 2014년까지 7,000인 증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해 5월 사례관리 전담조직인 희망복지지원단을 전국 230개 시·군·구에 설치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과 조직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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