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 등 3,500인 대상

경상북도는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 등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화교육을 추진할 전담교육기관 17개소를 공모를 통해 선정, 다음 달부터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소외계층 전담교육기관은 ▲장애인분야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등 11개 ▲고령층분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등 4개 ▲결혼이민자분야 구미상록학교 등 2개소며, 오는 12월까지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별 교육목표와 교육시간은 △장애인 2,420인 월 60시간 △고령층 960인 월 20시간 △결혼이민자 60인 월 15시간 등이다. 또한 교육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춰 컴퓨터 기초, 직능교육, 모바일 활용 교육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보화교육 대상자는 도내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및 직계가족, 주민등록 기준 55세 이상 고령자, 결혼이민자 및 혼인귀화자 등이며, 교육대상자 모집기간은 선정된 전담교육기관으로 문의 또는 신청하면 된다.

경상북도 윤종진 기획조정실장은 “스마트폰 시대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소외계층의 정보화 수준을 높여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도민들의 정보격차를 줄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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