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보육 및 양육수당 등의 온라인 신청창구인 ‘복지로’(www.bokjiro.go.kr)를 사칭해 스마트폰을 해킹하는 악성 어플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0일 복지로를 사칭한 악성 어플이 유포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을 통해 관련 문자메시지를 차단하고, 해당 홈페이지인 복지로에 주의사항을 안내한 바 있다.

복지로에서는 신청인이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 등을 신청하고 그 신청처리결과를 문자메시지로 받아 보겠다고 선택 한 경우에만 해당 신청인에게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의 문자서비스에도 처리단계별로 신청서 진행내용만 알려 줄 뿐, 특정 어플로의 링크나 어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 않다.

보건복지부는 “복지로에 문자서비스를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문자를 받았거나, 특정한 링크서비스 또는 프로그램의 내려 받아 설치 등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문자메시지에 따라 클릭하지 말고, 한국인터넷진흥원(전화 118, 홈페이지 www.kisa.or.kr)이나 복지로 홈페이지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