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의 박동우 정책위원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박 위원은 강연회를 통해 장애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자랑스러운 한국인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박동우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장애정책위원이 한국을 방문, 모교를 찾아 추억을 살피고 강연회를 통해 희망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박 위원은 지난 26일 모교인 영등포고등학교를 방문해 재학당시 학생기록부를 살펴보며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진 후, 국회를 방문해 희망을 전하는 강연회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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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우 위원은 소아마비로 왼팔을 쓰지 못하는 지체장애인으로, 1970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오렌지카운티 교통국 장애인자문위원을 거쳐 오바마 대통령이 임명해 미 상원에 인준 받은 미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장애정책위원을 역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은 43년간의 미국 이민생활과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위원에 임명된 사연을 소개하며, “장애를 장애가 아닌 자산으로 보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왔음.”을 강조하고, 장애인도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나아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SOV-박동우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위원
(고등학교 체육과목에서 처음에는 C를 받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A를 받았습니다.)그 A가 단순한 학점 A가 아닙니다. 저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고, 도전이라는 것을 가르쳐 준거죠.

한편 복지TV와 청렴코리아에서는 ‘2013년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상’을 수여하며 박 위원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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