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경기도재활연구센터)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정보통신(IT)분야에서 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사회 참여와 평등 교육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어플리케이션 개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보통신 분야 중 스마트기기 활용은 교육 및 행정서비스, 쇼핑, 은행업무 등 일상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일부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신체 및 인지 기능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교육과 훈련, 의사소통 등을 가능하게 하는 등 무한한 기능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국내 장애인 관련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국외에 비해 그 종류와 수가 매우 부족해 실질적인 활용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경기도재활연구센터는 풍부한 현장경험과 보조공학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의사소통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올해 핵심 사업으로 삼고, 매해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연구 및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경기모바일앱센터(경기도 성남시 소재)’와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재활연구센터는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보조공학 전문기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기기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조공학 분야의 새로운 영역 개척은 물론 장애인의 신체·심리·사회적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한걸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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