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진로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장애학생 진로 확대 및 지원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20일 고등부 장애학생 진로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병원과 공단은 고등학교 및 전공과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지원 활성화 및 맞춤형 진로지원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병원과 공단은 서울 및 경기 지역 장애학생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직업능력평가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은 고등학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장애학생을 선발해 병원에 평가·치료를 의뢰하며, 이후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어린이병원에서는 전문화된 의사 및 치료사(작업치료)에 의해 장애학생의 직업능력 평가가 이뤄지며, 평가에서 발견된 문제에 대해 공단과 긴밀히 협조해 치료를 통한 기능향상을 지원하게 된다.

어린이병원 모현희 원장은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학생 진로지원을 위해 공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공단 이성규 이사장은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졸업 후 취업을 통한 사회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공단·병원 간 성공적인 서비스 연계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더 많은 장애학생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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