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이처럼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의 잇단 자살로 인해 관련 단체들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합니다. 과연 얼만 큼의 성과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지영 기자가 전합니다.

REP))최근 우리사회에서 ‘복지’가 중요시 되면서, 늘어나는 복지욕구와 더불어 사회복지 담당자들의 관련 업무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 들어 3명의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근무하기 힘들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이에 사회복지계에서는 사회복지전달체계 구조적 문제에 대한 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등 21개 사회복지직능단체 실무책임자가 모여 지난 21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사회복지사자살방지및인권보장을위한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 정부에 사회복지전달체계의 전면적 재검토를 요구하고,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INT-성남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김세열 회장
(또)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또 발생한 울산사건을 전해 듣고) 정말 할일은 많은데 손이 떨려서 일을 못했습니다. 장담하건데 대책 안세우면 또 어떤 일이 생길 거 같아서...

INT-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선수경 회장
사회복지에 관련된 일만 한다고 했을 때, 광범위적으로 보면 모든 업무가 다 사회복지업무겠죠. 각 부처에서 넘어오는 모든 업무를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이 맡아서 하다보니까 업무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들은 앞으로 전국 사회복지사 근조리본달기, 정부에 대한 강력한 항의방문 등을 할 예정입니다.

<영상촬영-편집 : 김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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