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개 사업에 4,387인에게 일자리 제공

울산시가 노인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섰다.

울산시는 지역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2013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보다 많은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67억7,200만 원 보다 19억6,200만 원이 증액된 87억3,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지난해 보다 2개월 연장돼 9개월간 4,387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지난 1월부터 참여자 모집 및 선발 등 교육을 완료했다.

올해 추진되는 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등 공공분야와 인력파견형, 시장형 등 민간분야로 운영된다.

공공분야의 주요사업은 지역사회 환경사업을 비롯해 보육교사 도우미,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노인학대예방사업과 특히 거동 불편노인 돌봄 등 97개 사업을 구·군, 복지관 등 24개 기관이 추진한다.

민간분야는 주유원, 경비원, 시험감독관 등 수요처 요구에 따라 노인일자리지원센터와 취업지원센터는 취업을 알선하고 시니어클럽에서는 음식점 등 매장운영, 영농사업, 자동차 부품 공동작업, 방역, 천연비누 제조 등 18개 사업이 수행된다.

울산시는 노인일자리사업과 더불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울산시노인일자리지원센터와 대한노인회 울산시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무료 취업 상담 및 알선, 구인·구직만남의 날(일구한데이) 개최, 이동상담소 운영 등 민간분야 취업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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