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와 인플란트 등 병원에서 받는 비급여 진료비를 한 눈에 볼 수 있게됐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43개 상급종합병원의 MRI진단료와 치과임플란트료, 다빈치로봇수술료와 양수염색체검사료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조사한 MRI진단료 가운데 뇌혈관의 경우 병원별로 2.6배의 가격 차이가 발생했고, 임플란트 비용은 병원간 무려 4.6배의 격차가 나타났습니다.

다빈치로봇수술료의 경우 3배가량 차이를 보였고, 양수염색체검사료는 3.1배의 가격 차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사평가원은 올 하반기엔 공개 대상기관을 상급종합병원에서 종합병원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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