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음악에 맞춘 힘찬 몸짓

세월을 가늠할 수 없는 평균나이 80세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제6회 어르신 건강운동 축제한마당' 현장입니다. 

이상돈 부장 /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int)
오늘 이 자리는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건강백세운동교실에서 배우고 닦으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축제의 장으로 건강운동의 붐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평소에도 운동을 즐기시면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드리고자 마련하였습니다.

「건강백세 운동교실」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경로당과 공원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운동프로그램입니다.

이날 대회에는 건보공단 이태형 서울지역본부장, 강동구 이해식 구청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습니다.

대회에는 29개 지사 가운데 15개 건보공단지사 관할 경로당 팀이 참여했습니다.

선글라스를 끼고 빠른 리듬에 맞춰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화려한 군무를 보여준 어르신들.

운동으로 인해 건강은 물론 삶도 변했다고 전합니다.

이삼순 (82세) / 학수정 경로당 int)
제가 몸이 굉장히 안 좋았어요. 그런데 운동하고 나서부터 정말 잠도 잘 자고 다른 고민이나 이런 것이 하나도 없어요.

정희숙 강사 / 강남북부지사 건강백세운동교실 int)
처음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오시면 굉장히 기운도 없으시고 활력도 없으셨는데 지금은 아주 자신감이 넘치시고요. 활력도 찾고 또 근력도 생기고 그래서 많은 변화를 본 것 같습니다.

삶의 활력이 되는 건강운동, 오늘의 자리가 어르신들의 빛나는 삶을 가꾸는 시간이 됐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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