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한의계 최초 임상진료지침 개발

국민의 4% 이상이 ‘화병’으로 의심된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한방기관을 찾는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국내 최초로 ‘화병 임상진료지침’과 ‘근골격계 질환 침구임상진료지침’ 등 한의학의 진료와 진단 등 표준화 등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지침서 ‘화병 임상진료지침’ 마련을 위해 경희대 등 11개 대학(16개 한방병원)가 ‘근골격계 질환 침구임상진료지침’ 개발 연구에서는 원광대 등 6개 대학(6개 한방병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는 이번 지침에서 한약제제․침․한방정신요법 등을 활용한 임상연구를 진행했으며, 의뢰, 치료선택, 평가, 관리 및 예방을 포함하는 화병의 표준진료 절차를 제시했다.

특히 복지부 한의학 지침서는 질환의 진단, 치료 경과 및 예후, 운동방법,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시함으로써 환자에게 표준화된 침구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됐다.

이에 따라 ‘화병 임상진료지침’ 및 ‘근골격계 질환 침구임상진료지침’은 향후 관련 학회 및 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에 있다.

더불어 복지부의 이번 한방의료 지침서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곧 제공 할 예정에 있어, 집에서도 쉽게 자가진단과 치료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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