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최근 제13대 회장 인선을 공개 채용 형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해 두 가지 방법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 방법은 첫째 내부 추천으로 이사회와 집행부가 후보자를 추천하고, 둘째 각종 언론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 하는 방식이다.

두 가지 방법을 통해 다음달 2일까지 추천 및 지원한 후보군은 1차 서류심사, 직무수행계획서 제출, 2차 면접심사를 거치게 된다. 최종 결정은 다음달 12일이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해 대규모 조직관리 경험 및 능력, 목표 제시 능력 및 전략적 사고 능력, 최고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 아동복지 분야에 대한 전문성 및 목표, 대외관계 능력 등 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의 지원기준은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www.sws.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 역시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다음달 2일까지 등기우편 및 전자우편(recruit@sws.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1회 연임할 수 있어, 최장 6년까지 재임이 가능하다.

대한사회복지회는 “2000년 이후 한국사회에서 비영리부문에 대한 관심이 증대됐고, 지난해 8월 입양특례법의 변화로 과도기를 겪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목표를 제시하는 경영자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됐다.”며 “차기 회장 선임 과정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전 국민들 대상으로도 채용을 공개함으로써 공정성을 확보하고 가장 준비된 차기 회장을 선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를 위해 최초 설립된 후, 현재는 입양·어린이복지·미혼모복지·노인복지·청소년복지·장애인복지 등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많은 입양대상 어린이들과 미혼양육 가정, 장학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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