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가게 500호점ⓒ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착한가게 500호점ⓒ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매월 매출의 일정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경북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500호점이 경북 영천에서 탄생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4일, 영천시청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우애자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최해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500호 및 영천시 신규가입가게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착한가게 500호점은 경북 영천시 임고면의 천연염색 상품 제작·판매업체인 주식회사 오방색으로, 채영숙 대표이사는 “그동안 여러 곳에서 도움을 받은 만큼, 무엇이든 작게나마 나눔을 실천하고 항상 나누고 살아야 진정 따뜻한 사회가 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었을 뿐인데, 착한가게 500호점으로 선정돼 부끄럽다.”고 말했다.

경북 착한가게 500호점인 주식회사 오방색은 지난 2011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출발, 활발한 사회공헌경영으로 영천지역 나눔문화 활성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해 오면서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북 착한가게 500호점 오방색을 비롯해 영천식육식당, 현대자동차삼천리정비, 동양종합식품(주) 등 신규가입가게 19곳에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배지를 전달했다.

한편 ‘착한가게’란 수익금의 일부 또는 매달 정해진 금액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기탁되는 성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생계비, 의료비, 동절기난방비, 저소득 아동 급식지원금 등으로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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