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취약계층 70여명과 2차 기획여행 실시

 

▲ 포항시 취약계층과 행복여행ⓒ포항시
▲ 포항시 취약계층과 행복여행ⓒ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27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거제도·외도 일원 행복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경제적, 신체적, 사회문화적 제약 등으로 국내여행에 쉽게 참여하지 못했던 저소득층들에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취약계층의 여행참여와 관광활동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기획여행이용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기획여행에는 추운 날씨에도 미취학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으며 유람선 승선과 외도관람 등 모처럼 만의 여행을 즐겼고, 다른 지역의 특색을 느끼고 경험하는 일정을 보냈다.

포항시 최현찬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여행이 평소에는 쉽게 여행을 할 수 없었던 취약계층에게 작은 위안을 주고,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의 문화생활 충족을 위한 바우처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던 ‘여행이용권사업’은 내년부터 문화․여행․스포츠관람 등 3개 분야가 통합된 ‘통합문화이용권’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