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예산 10억 원 대비 6억 원 증액

올해 정부지원 상해보험 예산이 1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2014년 정부지원 상해보험 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1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지원 단체 상해보험은 업무 중 또는 일상생활에서 각종 상해로 인해 사망·장해를 입었거나 입원 및 통원치료·의약품 처방이 필요한 사회복지 종사자에게 정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추경예산을 통해 지원한 10억 원 보다 6억 원 증액된 수치로 예산이 확정됐으며, 총 16만 명의 사회복지종사자가 올 한해 각종 상해사고로 인한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2013년 추경예산을 통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단체 상해보험의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으며, 6개월 동안 약 4,900개 시설에서 5만 7천여 명의 종사자가 가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으로 인한 사망보상(3천만 원), 근무 중·직원 연수·여가활동 중 상해사고로 인한 실손의료비 지급 등 다수의 보상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험료와 보장한도는 2013년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신청은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홈페이지(www.kwcu.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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