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 “장애인이 자신의 뜻대로 사는 사회 분위기 필요해”

▲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이 한 학생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이 한 학생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은 지난 14일 삼육재활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뇌성마비 장애인학생을 표창하고 졸업을 축하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졸업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각 학교를 졸업하는 장애인학생 239인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전달했으며 일부 학교는 학교장이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을 대신해 시상을 하게 된다.

삼육재활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최경자 회장은 “지금은 중증장애인들도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처음 시작하던 35년 전에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며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장애인은 특별한 사람이 아닌 자신의 뜻대로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재활학교에서 열린 이번 졸업식에는 졸업생 49인과 그 가족, 학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의 인원이 모여 삼육재활학교 졸업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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