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노동위원회와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은 지난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지난달 26일 발생한 서울 송파구 세 모녀의 죽음과 빈곤 등의 문제로 소외된 이들의 위령제와 추모법회를 열었습니다.

위령제에 이어 열린 추모법회에서 조계종노동위원회는 빈곤이 삶을 너무 아프게 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찾아내는 정부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INT-종호 스님/조계종노동위원회 위원장(01‘40“~1’55”)
“지금 이 세상이 아무리 수출을 많이 하고 또 방송에서 잘 산다고 하더라도 그 온기가 우리 서민에게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는 참으로 참담한 현실입니다.”

장애계 또한 장애인과 빈곤층, 소외된 이들이 사회로부터 멀어지고 있지만 정작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진정한 복지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외계층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채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복지, 정부는 제도화된 복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지금도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 국민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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