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 된 결혼이주여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에서는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40여명이 다가오는 6•4지방선거에 대비해 사전투표 시연회와 함께 민주시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선거체험교육이 있었습니다.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아보는 강의와 함께 투표절차와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모의체험도 진행됐습니다.

이날 사전투표 시연회는 부스를 설치해 놓고 신분증 제시부터 용지에 도장을 찍어 투표함에 넣는 것까지 실제 투표과정을 결혼이주여성들이 그대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티레투이 / 베트남, 선거체험교육 참여자 INT)
교육하기 전에는 선거가 뭔지도 몰랐고요. 교육받은 후에는 선거도 잘 이해하고 나도 선거하고 투표할 수 있어요.

대한민국의 다문화가정은 75만명으로 이들 중 국적 취득으로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는 인원은 34만 5천여명에 달해 이들의 당당한 권리행사 또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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