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인권도시들의 전 지구적 연대’ 주제로 개최

2014 세계인권도시포럼이 ‘모두를 위한 인권도시들의 전 지구적 연대’라는 주제로 오는 15일∼1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광주시가 민주·인권·평화도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인권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개최해왔으며, 이번 행사에는 30여 개국 100개 도시에서 500여 명의 인권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포럼은 ▲공식행사 ▲특별행사 ▲주제회의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공식행사와 특별행사에는 서울대 정근식 사회학과 교수, UCLG 인권위원회 에바 가르시아 사무국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례발표 및 회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회의는 △국가폭력과 인권도시 △어린이청소년도시와 장애 △노인과 인권 △환경과 인권 △도시와 여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부대행사는 △인권문화탐방 △5.18기념식 참석 등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도시모범사례만들기’워크숍과 ‘2014세계인권도시포럼 선언문 작성회의’가 비공식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4세계인권도시포럼은 남미, 유럽,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망라한 전 세계 인권도시 대표들이 참석해 수준 높은 토론이 진행되고 광주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인권선도 도시로서의 면모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인권단체 관계자는 물론 관심 있는 시민,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