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연령대별 건강한 당류 섭취방법을 설명한 ‘건강이와 함께하는 단맛이야기’ 교재와 교사용 지침서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당류 섭취량 조사 결과, 초등학생 저학년 60.0g, 고학년 63.4g, 중학생 70.2g, 고등학생71.5g으로 전 연령 평균 61.4g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의 과잉 섭취는 비만,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어릴 때부터 사전예방차원에서 당류의 적정 섭취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교재 주요 내용은 ▲당류 이해하기 ▲단맛 선호도 알기 ▲단 음식 적게 먹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년별로 수준을 다르게 해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도록 제작됐다.
또한 평소 달게 먹는 정도를 판별할 수 있는 ‘단맛 미각판정도구’도 제작해 교육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교재와 도구는 교육청을 통해 미리 신청 한 초등학교 498개교, 중·고등학교 59개교 등 전국 557개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초·중·고등학생 시기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중요한 시기이므로 건강이와 함께하는 단맛이야기가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교재 관련 정보는 ‘생애주기 영양관리 정보관(http://www.foodnara.go.kr/foodlife/index.do)’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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