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플루엔자, 눈병, 식중독,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 자주 발생하는 질병들에 대한 예방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오는 16일부터 건강인 홈페이지(http://hi.nhis.or.kr/)를 통해 ‘국민건강 주의 알람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에 의하면 질병으로 인한 국민적 불안과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질병의 발생 및 유행을 조기 감지해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는 것.

이에 건보공단은 2008년∼2012년까지의 진료자료와 SNS 빈도수 등 분석결과 통해 건강 주의 예측에 적합한 인플루엔자·눈병·식중독·알레르기성 피부염 등 4종의 질병을 선정한 뒤, (주)다음소프트와 공동연구를 통해 질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표본을 개발했다.

알람서비스는 질병별로 지역과 연령을 구분해 관심, 주의, 경계, 위험 등 4단계로 위험도를 표시하고, 각 단계별로 생활속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려준다.

건보공단은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SNS 자료를 진료자료와 융합해 질병발생과 확산 추이를 보다 빠르게 예측 할 수 있다.”며 “해당 질병에 대한 인식도를 높여 예방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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