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휠체어 탑승 저상램프 승합차량 1대를 구입해 21일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에 장애인 복지택시 전달식을 가졌다.

장애인 복지택시는 올해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됐으며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중증장애인들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해 온 장애인복지택시는 승합 리프트 특장차 2대로 운행하며 연간 3200여 건의 이용으로 중증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사회복지사가 직접 운전하는 장애인복지택시는 포항시 전역 중증장애인과 동반 보호자 이동시 콜택시 형식으로 운영되며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시내 무료, 읍면 지역 구간별 최고 4000원, 그 외 장애인들은 시내 1000원, 읍면 지역 구간별 최고 5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관계자는 “지원받은 차량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의 발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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