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4지방선거에서 진보진영의 교육감 후보자들이 17곳 중 13곳에서 당선됐습니다.

이번 교육감 후보들의 주된 공약은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안전’이었으며, 장애인에 대한 교육정책은 특수교육 예산과 전문인력 확보였습니다.

서울시 교육감에는 조희연 후보가 당선됐으며 장애인교육발전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장애인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부산에서는 첫 진보 교육감으로 김석준 후보가 당선됐으며 김후보 역시 특수교육지원센터 예산 확대 등을 공약했습니다.

대구에서는 보수진영의 우동기 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으며, 초등학생에 무상급식 제공과 교육격차 해소를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천시 교육감은 이청연 후보가 당선돼 평등한 장애인 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광주의 교육감은 현 장휘국 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으며 특수전환교육원 신설 등을 장애인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대전시 교육감에는 보수성향의 설동호 후보가 당선됐으며, 장애학생을 위한 평생교육센터 설립과 특수교육 전문인력의 강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울산에서는 보수성향인 현 김복만 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으며, 장애학생을 위한 편의시설을 모든 교육시설에 설치할 것을 공약했습니다.

세종시의 교육감으로는 최교진 후보가 당선됐으며, 특수교육을 위한 지원센터를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전 통일부 장관을 지냈던 이재정 후보가 당선됐으며 낙후된 교육시설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원도 교육감은 현 민병희 교육감이 재선됐으며 통합형 직업교육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북도에서는 교육위원을 지냈던 김병우 후보가 당선됐으며, 장애인교육 특별발전위원회 설치와 장애인교육을 위한 인력 및 예산 확대를 내걸었습니다.

충청남도는 현 충청남도의회 교육의원인 김지철 후보가 당선됐으며,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와 정규직 채용을 약속했습니다.

전라북도는 현 교육감인 김승환 후보가 재선에 성공해 장애학생의 취업률을 위한 진로직업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라남도에서도 현 교육감인 장만채 후보가 재선됐으며, 특수교육에 대한 예산 확대와 장애학생의 방과후 돌봄 서비스 증진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경상북도에서는 보수진영이자 현 교육감인 이영우 당선자는 장애학생 인권보호 헌장을 제정해 인권 친화적 특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상남도의 박종훈 교육감 당선인은 마지막 1명의 학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통합교육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과 특수교육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했습니다.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인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은 특수교육 예산을 8%확보 할 것과 장애인교육에 관한 독립부서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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