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독한 사채업자 세희. 그런 그녀의 곁에는 든든한 두 남자가 있는데요. 하지만, 어느 날 자신의 심복인 민영에게 이 두 사람을 모두 빼앗기고, 세희는 세상의 모든 일에 그만큼의 대가가 따른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는데... 사채업계의 거물 삼인방을 소재로 그려낸 느와르 영화.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다시 돌아온 배우 신은경의 복귀작인데요. 돈과 권력이 존재하는 현실 사회를 비판하는 한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로 기대감을 높입니다.

<60만번의 트라이>
전국대회 '하나조노'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는 오사카 조고 재일동포 럭비 선수들. 하지만 선수들 사이의 오해에 학교 보조금 지급마저 중단되는 최악의 소식이 전해지고, 이들의 단단했던 팀워크는 흔들리고 마는데… 오사카 조선고급학교 럭비부의 재일동포 학생들이 전국대회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60만 재일동포를 대표한다는 사명 하나로 '전국 재패'를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 공연 소식
1. 옆방에 웬수가 산다
사랑의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연극 <옆방에 웬수가 산다>가 12월 21일까지 대학로 세익스피어극장에서 공연되는데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50%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2. 헤드윅
뮤지컬 '헤드윅'이 3주 연장 공연을 확정했습니다. 10월 19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펼쳐지는데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50% 할인혜택이 있으며, 공연장에는 장애인 화장실이 마련돼 있습니다.

3. god콘서트
9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국민그룹 god가 다음달 25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앵콜콘서트를 엽니다. 장애인은 할인요금이 적용되며, 공연장에는 휠체어 전용석과 장애인 화장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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