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애인 복지의 역사를 이끌어온 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지난 26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함께 장애인복지 100인 인물사 출판회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한국불구자협회로 출범한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60년간 시대의 요구를 풀어내고,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으며,

이 자리에서는 기념식과 더불어 장애인복지를 도전과 열정으로 이끌어온 이들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전달되기도 했습니다.

INT-이상철 회장/ 한국장애인재활협회
(18'12"~18'30") 60년을 지나 뒤돌아 보니 지난 온 길에 모두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60년 길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이날 오전 열린 RI KOREA 재활대회에서는 한국 장애인복지의 미래를 조명하기 위한 기조발제가 진행된 가운데,

재활협회 나운환 부회장은 배제와 낙인의 시대를 지나, 보편적 장애관점의 정착 속에서 장애인복지가 평등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복지TV뉴스 정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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