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육료 지급 중단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어린이집 보육료는 예정대로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모 방송사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치원은 교육청이 관할하는데 교육청에서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 정부가 책임지라는 것이고, 어린이집은 서울시가 관할하는데 어렵지만 예산을 배치하고 있고 내년에도 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그러나 무상보육 예산 분담 비율에 대해 중앙정부가 더 지원해야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15년도 누리과정 예산 중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을 전액 편성하지 않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