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소리로 응원하고, 한마음으로 있는 힘껏 공을 던집니다.

이곳은 전국의 정신장애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 현장입니다.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올해로 11회째 열린 전국 정신건강체육대회에는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단체장과 회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전국에서 올라 온 1,500여명의 정신장애인들은 백호와 사자, 청마, 백마,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족구와 피구, 공굴리기 등을 하며, 가을날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최한식 중앙회장 / (사)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INT)
우리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우들은 사회에서 편견을 당하고 있고 병을 앓는 우리 회원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체육대회를 통해서 이들을 밖으로 불러내는 자체가 인식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 앞선 기념식에서는 정신장애인을 위해 힘써 온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축사자들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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