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 대한 설명의 자리”… 전장연 “불통행정 사과하라”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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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이룸센터에서 예정돼 있던 장애종합판정체계개편 도입 연구 주요 결과 설명회가 무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 수행으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최한 설명회는,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장애종합판정체계 개편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하지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활동가가 단상을 점거하면서 설명회가 열리지 못했다.

전장연이 이날 설명회를 반대하고 나선 이유는 장애종합판정체계 개편에 대한 장애계와의 ‘불통’ 때문.

이들은 “복지부는 불통행정을 사죄하고 추진단을 해체하라”며 “소득보장과 예산계획 없는 장애등급제 폐지는 기만이다.”라고 질타했다.

결국 설명회 관계자들은 회의를 통해 연기를 결정했다.

한편 설명회를 주최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관계자는 “설명회는 결국 무산됐고, 앞으로 설명회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연기된 일정이 정확히 잡히지는 않았다.”며 “공청회 역시 필요하지만, 그 계획 역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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