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는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제35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가 시각장애인과 내빈 등 1,200여명이 참석 가운데 열렸습니다.

박의식 국장 / 경상북도 보건복지국 INT)
(경북시각장애인)도연합회에 김일근 회장님이 세계(장애인)올림픽에 가서도 메달을 획득하고 또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활동하시고 경상북도에 시각장애인 회원 모든분들이 이러한 모습에 귀감이 되었을 것이고, 또 이를 통해서 우리 행정기관에서도 많은 행정적 지원과 함께 이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망을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날 행사는 10월15일로 지정된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와 흰지팡이의 상징적 의미를 홍보하는 계기를 갖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김일근 회장 /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INT)
10월 15일을 전 세계가 하나로 지팡이의날 행사를 하구요, 경북은 오늘 이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흰지팡이가 우리 시각장애인들에 상징이기도 하지만 (시각장애인들이) 무단횡단을 하더라도 흰지팡이를 들고 있으면 우리 일반 운전자들은 정차를 해주셔야 하구요, 그런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당당하게 살아가며 비장애인과 소통하며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촬영/편집: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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