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한통으로 열차 승차권 예약·발권까지… 경로고객 우대 객차도 운영

코레일은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등 IT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한통으로 예약·결제·발권이 가능한 ‘원콜(One-Call)’ 서비스를 개발해 다음달 중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원콜 서비스가 시행되면 이용 대상자가 결제수단을 사전에 신청하고 ARS로 자동 결제 뒤, 휴대폰 문자 승차권이나 스마트폰 티켓(코레일톡)으로 발권할 수 있다.

코레일은 당초 IT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12년도부터 ‘맞춤형우대예약 서비스’를 시행 중이었지만 전화예약만 가능하고, 역 창구에서 승차권 구매를 위해 다시 대기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전화 한통화로 예약과 결제, 발권까지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것.

원콜 서비스 신청과 이용방법에 대해서는 시행 일주일 전 자세하게 공지될 예정이다.

특히 코레일은 무궁화호 3호차를 ‘경로고객 우대객차’로 지정해 65세 이상 경로고객에게 우선 판매하고 있다.

경로우대 객차는 출발 20분 전까지 경로 고객을 대상으로 역 창구에서 우선 판매하며, 인터넷 판매는 제한하고 있다.

코레일 김종철 여객본부장은 “노인과 장애인 등 IT 소외계층에게 예약·발권 편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우대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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