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승강시설 54대 추가 설치
서울도시철도공사, 승강시설 54대 추가 설치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4.11.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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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8 서울도시철도공사는 5~8호선 24개 지하철역에 승강기 10대와 에스컬레이터 44대를 추가 설치,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다음달 6호선 신당역 승강기 완공을 시작으로 2016년 초까지 승강 편의시설 확대 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승강기 설치 대상역 10곳은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지로4가역·영등포구청역·신길역·종로3가역 ▲6호선 신당역·약수역·청구역 ▲7호선 철산역·천왕역이다.

에스컬레이터 설치 대상역 18곳(44대)은 △5호선 화곡역(4대)·양평역(2대)·영등포구청역(2대)·올림픽공원역(4대) △6호선 청구역(2대)·한강진역(2대)·안암역(2대)·월곡역(2대)·효창공원역(2대) △7호선 천왕역(4대)·철산역(2대)·남성역(4대)·어린이대공원역(2대)·용마산역(2대)·사가정역(2대)·내방역(2대)·반포역(2대) △8호선 문정역(2대)이다.

특히 현재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관리하는 지하철역 가운데 승강장에서 지상 사이에 승강기로 연결되지 않아서 휠체어 이용자가 반드시 휠체어리프트로 이동해야 하는 28개 역사 중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을지로4가역 ▲신당역 ▲약수역 등 4개 역에 승강기가 설치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승강기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7호선 건대입구역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이며, 8호선 복정역은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해 추진 예정.”이라며 “승강기 설치가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22개 역사에 대해서도 전문 업체를 통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 중으로, 이달 말에 나오는 결과에 따라 설치 가능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5호선 상일동역 등 16곳은 현재 지상보도나 승강장 폭이 좁아 승강기 설치가 어려운 역.”이라며 “5호선 광화문역 등 6곳은 지반이 연약해 주변건물 침하가 우려되거나 층간 수직축 불일치로 설치가 불가한 역.”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김태호 사장은 “이미 건설돼 운영 중인 지하철역에 승강기 등 승강설비를 추가 설치하는 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지만,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 등 설치 가능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며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고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