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장애해방열사단 박승하 활동가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박 활동가는 지난해 故 송국현 씨 죽음에 대한 항의집회와 故 오지석 씨 장례식, 세월호 집회, 비정규직 노동자 집회 등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일반교통방해를 했다는 혐의를 받으며, 지난해 12월 2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이 끝난 뒤 법원을 나선 박 활동가는 법원 정문 앞에서 기다리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들과 만나 “그동안 저를 위해 함께 힘써준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짧은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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