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는 ‘2014 자원봉사형 장애체험 보고서 옆자리를 드립니다’를 발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하며 삼성경제연구소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1로 짝이 돼 문화체험을 하는 활동으로 장애인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이해 및 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매년 참가자들의 소감과 활동사진이 수록된 결과보고서를 발간해 배포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2014년의 사업결과 및 참가자 소감, 활동사진을 수록해 발간했다.

옆자리를 드립니다에 참가했던 고려대학교 양유정 학생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동안 짝과의 대화를 통해 장애인과의 공감대 형성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이러한 기회가 없었다면 장애인과 대화하는 것조차 어려운 일이라 짐작하고 시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간이 봉사가 아닌 일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 ‘자원봉사형 장애체험 보고서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www.wefirst.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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