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는 노인이 일을 하지 않는 노인보다 의료비를 55만 원 가량 덜 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노인의 연간 의료비는 한해에 54만6천원 감소했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의료비 절감 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60대의 경우, 연간의료비가 29만8천원 줄었고, 70대는 60만8천원, 80대는 82만6천5백원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학협력단은 노인이 일을 하면 사회적인 관계가 회복돼 마음의 병이 줄어드는 등 사회적 이익이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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