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행복한 어린이, 존중받는 어린이’ 주제로 어린이주간 선포식 열어

▲ 서울YMCA합창단이 어린이날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 서울YMCA합창단이 어린이날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봄기운이 완연한 5월의 첫날, 어린이날을 앞두고 ‘2015년 어린이주간 선포식’을 서울 교보빌딩에서 열었다.

이번 선포식은 5월 1일부터 7일인 어린이주간의 시작을 알리고,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 등을 통해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어린이주간의 주제는 보건복지부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준비 중인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의 목표인 ‘행복한 어린이, 존중받는 어린이’가 선정됐다.

이날 복지부 문형표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전한 복지부 인구정책실 이태한 실장은 “이번 선포식의 주제처럼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내일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이러한 약속을 담은 첫 번째 아동정책기본계획을 만들고 있다.”며 “그 주인공인 어린이 여러분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어린이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모범 어린이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 어린이 주간 선포, 공연과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올해에는 모범어린이 101인을 대표한 5인의 어린이에게 표창장을, 아동복지 유공자 15인 중 5인에게 대통령 훈장과 포장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 4월 9일 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의 목숨을 구한 수명초등학교 4학년 이수빈 어린이를 특별 초청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수빈 어린이는 “어린이주간 행사에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게다가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자 내 생일인데 그래서인지 더 큰 선물처럼 느껴진다.”며 “장래희망은 아나운서와 NGO단체 활동가인데, 오늘 이 상이 어려운 환경 속에 사람들을 돕는 활동을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지부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어린이날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둥 온라인 캠페인, 아동권리한마당, 아동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이태한 실장이 모범어린이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이태한 실장이 모범어린이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 행사  참가자들이 어린이주간을 선포하는 의식에 참여하고 있다
▲ 행사 참가자들이 어린이주간을 선포의식에 참여하고 있다.
▲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주간 선포식을 찾은 어린이에게 캐리커쳐를 그리고 있다
▲ 자원봉사자가 어린이주간 선포식을 찾은 어린이에게 캐리커쳐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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