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5월이 시작됐는데요, 푸르른 새싹 같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오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주간 선포식이 열렸는데요. 현장에 박고운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

5월의 첫날, 보건복지부가 2015년 어린이 주간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어린이주간은 5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이번 선포식은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습니다.

이태한 실장 /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INT)
15:41 우리나라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내일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이러한 약속을 담은 첫 번째 아동정책기본계획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인 어린이 여러분도 함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이날 선포식에서는 모범 어린이들에게 표창장을 아동복지 유공자들에게는 훈장과 포장을 수여했습니다.

또, 얼마 전 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의 목숨을 구한 이수빈 어린이에게 장관상을 수여했습니다.

이수빈 / 수명초등학교 4학년 INT)
제가 4월 9일에 심폐소생술을 해서 사람을 살렸어요. 그래서 오늘 상을 받게 됐는데 제가 5월 5일이 생일인데 생일과 어린이날에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좋아요.

한편 복지부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캠페인을 비롯해 아동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입니다.

박고운 아나운서 / 복지TV 현장REP)
행복한 어린이 존중받는 어린이라는 선포식의 주제처럼 우리 아이들이 아픔과 상처보다는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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