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한국철도공사 코레일과 공동으로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체험 행사 ‘아빠와의 여행을 부탁해’를 진행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행사는 연초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국내 레저스포츠여행상품 공모전에서 제안된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상품 홍보를 위한 것으로, 최근 지상파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아빠와 자녀간의 따뜻한 소통을 주제로 했다.

행사 홈페이지(www.ktoleports.com)에 아빠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연을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0인이 오는 20일에 열리는 여행 체험 행사에 초청된다. 응모 마감은 11일까지다.

20일에 열리는 행사는 서울 용산역을 출발, 강원도 춘천역에 도착하면 소양호와 의암호의 자전거길 23km를 달린 뒤 전철로 이동한다. 이동 중 아빠와 자녀간의 여가 및 풍선아트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자전거여행 중에도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관람과 물레길 카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코레일은 특별 임시열차편 8량을 제공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상기 레저스포츠관광팀장은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은 국민 누구나 당일 일정으로 쉽고도 저렴하게 양질의 자전거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 강조하며, “앞으로도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여행 행사를 기획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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