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이직을 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국내 예술문화인들의 안타까운 현실이 최근 조명받고 있는데요. 이들의 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단체가 결성돼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REP>> 국내 예술문화인들이 주축이 된 한국예술문화복지총연합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연합회는 지난 27일 오후 호텔 프리마 그랜드볼룸에서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한국예술문화복지총연합회는 연합회의 회원으로 가입한 예술문화인들을 예술문화복지사로 교육시켜 사회적 지위를 인정받게 하고 노후에도 지속적인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나가기로 했습니다.

sync. 최우진 총회장/ 한국예술문화복지총연합회
“이제부터라도 많은 분들이 우리의 뜻에 동참하시어 예술 문화 복지의 물결에 사회적 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총 회장인 저부터 솔선수범하여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양원석 복지TV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연합회가 사회 소외계층과 소통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sync. 양원석 사장/ 복지TV
“상대적으로 문화 향수의 틀에서 소외 받아 온 장애인과 노인, 다문화가족 등 우리사회 소외계층과도 공유하면서 진정 소통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한편 이날 연합회는 복지TV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편집: 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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